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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경북 안동 도산서원 퇴계이황

by 해를품은수달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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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를품은수달 수다리입니다.

저번 설날에 경북 안동에도 있고 천원짜리 지폐에도 있는 도산서원을 갔다 왔습니다.

차타고 가면서 여친이 동영상으로
눈 오는걸 찍었네요ㅋㅋ
도산서원에 도착할때 쯤 눈이 쫌 쌓였더라구요.
여친이 도산서원 구경 다하고
눈사람 만들자면서ㅋㅋ
아무래도 부산에서 살다보니 눈사람 만들 기회가
거의 없던 여친이라서 눈만 봐도 신난듯ㅋㅋㅋ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도산서원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저희보다 일찍 오신분 들이 꽤나 있는듯..
숙소에서 아침 대충먹고 씻고 바로 출발했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발자국들이ㅋㅋ
그리고 설연휴라서 입장료까지 공짜!!

이름을 까먹었네요..
저기서 특별과거시험을 본곳이라고 하던데
얼어붙은 강에 눈이 쌓이면서 엄청 이쁘네요.

강도 엄청 넓고 시야도 탁 트여서
속이 뻥 뚫리는듯한 느낌이ㅋㅋㅋ

도산서원을 들어가기 전에 사람들이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이곳이  도산서당으로 퇴계이황선생이 몸소 제자를 가르친 곳으로 1557년에 착공을하여
1561년에 완공하였고 퇴계 선생이 직접 기본 설계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여기는 동광명실로 진도문을 가운데 두고
동과 서로 광명실 하나씩 있습니다.
광명실을 서책을 보관하고 열람 할 수 있는곳으로
오늘날의 도서관입니다.
현판의 퇴계선생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진도문으로 도산서당의 위쪽으로 서원을
건립하면서 도산 서당과 농운 정사의 사이에 진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진도문은 이 진입로를 따라 서원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아래쪽의 서당 영역과 서원 영역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전교당이라는 곳으로 서원의 강학건물로 정면4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건물이며 원장실과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교당 정면의 현판은 조선 중기의 명필 한석봉의 글씨로 1575년 선조로부터 사액받은 것입니다.

이곳은 상덕사로 도산서원의 묘우로서 퇴계선생과 그의 제자인 월천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입니다.
분명 사진 찍을때는 여기가 이름이 무엇이고
뭘 하던곳이었는지 외웠는데..
다 까먹어버린...ㅠㅠ
이래서 메모가 중요한가봅니다.
설명은 도산서원 홈페이지를 보고 참고 했습니다.

도산서원 전경의 모형입니다.
도산서원을 돌다보면 옥진각이라고 퇴계선생의 유물을 전시한곳이 있는데 유물들은 사진을 못찍으니..이거라도 찍어보았습니다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여친의
손을 찍어보았습니다ㅋㅋ
빨간것이 얼마나 손이 시려울까ㅋㅋ

완성 된 눈사람!!
눈, 코, 입이 없어서 미안해~~
예전에 집안 잔치가 있어서 친척들과 가을에도
도산서원을 왔었는데 그때는 단풍이들어 울긋불긋해서 이뻣는데 이번에는 눈때문에 새하얀것들이 또 다른 이쁨을 보여주었네요.
안동을 여행하러 오신분들은
도산서원을 한번 둘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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